[亞증시 오후] 전반적 하락세…스페인 약발 다해

입력 2012-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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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럽 위기를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8.18포인트(1.02%) 하락한 8536.72로, 토픽스지수는 5.70포인트(0.78%) 밀린 724.37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07포인트(0.70%) 빠진 2289.79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8.15포인트(0.68%) 하락한 7072.08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7.72포인트(0.28%) 내린 2780.0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76.56포인트(0.40%) 하락한 1만8877.2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66.72포인트(0.40%) 오른 1만6734.73을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에 대해선 회의론이 지배적이다.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11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29bp(1bp=0.01%) 상승해 6.47%를 기록했다.

장중 6.54%를 넘어서기도 했다.

스페인 구제금융 규모가 적절한 지 논란이 인데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그리스 재총선 결과가 불확실해 유럽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UBS 호주 웰스매니지먼트 사업부문의 조지 부부라스 투자 전략 책임자는 “(경제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이 대부분이다”라며 “스페인은 자국 관련 소식과 다른 유로존 국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향후 며칠 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다른 유로존 국가들을 위해선 더 큰 방화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특징 종목으로는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2.59% 빠졌다.

일본 최대 산업용로봇 생산업체인 화낙은 1.24% 하락했다.

중국 해운업체인 차이나코스코홀딩스는 1.64% 내렸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지난 5월 자동차 가격이 떨어졌다는 정부의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자동차(SAIC)는 1.94%, 브릴리언스차이나오토모티브홀딩스는 1.56% 각각 빠졌다.

중국 공상은행은 0.24%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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