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추경 편성 어렵다”

입력 2012-06-12 11:09 수정 2012-06-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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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2일 추가경정 예산 편성이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야당 일각에서 추경을 편성하자는 주장이 있는데 현재 경제상황이 법에서 정한 요건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간 정치권 안팎에선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국내 경기 악화로 추경 편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어 왔지만, 현재의 경제 여건이 전쟁이나 재해, 경기침체와 대량실업 등 추경편성 요구조건을 충족하지는 못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홍 대변인은 다만 “유럽발 경제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며 적절한 대응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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