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 "2014년까지 임기 반드시 채울 것"

입력 2012-06-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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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재철 MBC 사장이 다시 한 번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혔다.

MBC는 11일 특보를 통해 "김재철 사장이 지난 8일 열린 임원 회의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된 사장을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김 사장은 2014년까지 임기는 반드시 채울 것이며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특보에 따르면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빛과 그림자', '나는 가수다2' 등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회사는 콘텐츠 생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경영진의 판단이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또 본부별로 필요한 인력의 수요를 파악하여 수시로 충원할 수 있도록 했다.

MBC는 현재 올림픽 방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1등 방송이란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MBC는 MBC 노동조합은 언론노조를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MBC노조는 지난 1월말 회사에 대해 '공정방송'을 실천하지 않았다는 명분을 내걸고 파업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정작 회사에 '공정방송'을 실천하라고 주장하던 MBC노조가 그동안 보인 행태들은 '공정방송'과는 거리가 먼, 정치적인 행보들이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MBC 노조는 지난 1월 30일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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