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넥슨의 지분인수 시점·가격 의문-키움證

입력 2012-06-11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넥슨의 지분인수 시기와 가격적인 측면에서 의문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은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 출시가 2주도 채 남지 않았고 '길드워2' 출시도 몇 달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주주가 주식을 매각해야 하는 이유가 크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최대주주인 김택진의 지분 14.7%(주당 25만원, 321만 8,091주)를넥슨에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김택진의 지분은 9.99%로 줄어들었고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어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경영권에 대한 프리미엄 없이 시가보다 낮은 주가에 매각했다는 점은 엔씨소프트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두 회사의 결합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개발력과 넥슨의 자금력, 퍼블리싱 능력이 합쳐질 경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파급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어디까지… 다정한 팬 소통도 '도마 위'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11: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53,000
    • +4.24%
    • 이더리움
    • 4,623,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2.1%
    • 리플
    • 744
    • +1.92%
    • 솔라나
    • 212,500
    • +5.41%
    • 에이다
    • 612
    • +1.16%
    • 이오스
    • 821
    • +6.62%
    • 트론
    • 195
    • -0.51%
    • 스텔라루멘
    • 148
    • +5.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3.96%
    • 체인링크
    • 19,210
    • +5.61%
    • 샌드박스
    • 458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