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체제 전열정비 본격화

입력 2012-06-10 09:36 수정 2012-06-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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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연말 대선체제 전열정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서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출마선언에 나서는 등 대선 경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대권주자들의 대선행보는 이미 본격화 됐다.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오는 15일경 당 대선후보경선관리위 발족과 함께 대선 등록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는 일찌감치 대선 캠프를 차렸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오는 11일 대선후보 경선관리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어서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여부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미뤘던 대선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대선 후보 경선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선판을 이끌어갈 킹메이커가 결정되자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이해찬 대표가 당권을 거머쥐면서 대선 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경쟁자인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돌풍을 어느 정도 차단하고 존재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문 고문은 이미 트위터를 통해 전당대회 이후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힌 상태고, 김 지사도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반면 손학규 상임고문은 자신이 지지하던 조정식 의원이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해 대선 주자로서 일정 부분 상처를 입었다는 말이 나온다. 손 고문은 최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입주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는 등 대선 경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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