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그라운드 옆에서 동료와 말을 하고 있는데 “사장님, 이제 치셔도 돼요!”하며 케디가 말한다.
빨리 가서 멋진 폼을 잡고 치긴 했는데 티업의 순서가 3번인데 두번째에 쳤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차례를 어겨도 패널티는 없다. 두번째 처야 할 플레이어에게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 사과를 하면 된다. 이것은 에티켓으로 그칠 문제이다.
만일 차례대로 치겠다고 다시 친다면 “스트로크와 거리”의 벌타와 함께 처음의 볼은 분실구이고 다시 친 공은 제 3타로 인플레이 공이 된다.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