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조윤희, 긴머리로 청순미 발산 "여자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12-06-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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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고스필름)
배우 조윤희가 중성 매력을 벗고 '긴 머리 청순녀'로 깜짝 변신한다.

조윤희는 10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32회 분에서 그동안 선보여 왔던 짧은 커트머리 대신 긴 생머리로 변신해 아름다운 여성스러움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이숙(조윤희 분)이 ‘청순녀’로 변신하게 된 이유는 극중 회사 사람들 모임에 파트너로 참여해 달라는 첫 사랑 규현(강동호 분)의 부탁 때문이다.

이것저것 신경을 쓰던 이숙은 결국 윤희(김남주 분)에게 옷을 빌려달라고 부탁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게 되고, 이숙의 상황을 눈치 챈 윤희는 "내가 헤어와 메이크업 쏜다"며 이숙의 변신을 돕는다.

윤희의 친절로 얼떨결에 고급미용실에 가게 된 이숙은 함께 동행한 말숙(오연서 분)의 질투에 "나 남자친구 생긴 선물이래"라고 답하며 싱글벙글 웃음을 짓는다.

이숙의 변신을 옆에서 지켜보던 말숙은 "오늘 저녁에 모임 가면 완전 올킬이겠다"며 탄성을 지른다. '인기녀' 말숙이도 인정한 이숙의 변신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조윤희의 변신은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이미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분 촬영은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청담동에 위치한 한 고급 헤어샵에서 진행됐다.

평소 캐주얼한 의상으로 털털한 면모를 선보였던 조윤희가 하얀 꽃무늬가 돋보이는 하의실종 원피스를 입고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들은 연한 핑크색 원피스에 갈색 킬 힐을 신고 해맑은 웃음을 짓는 조윤희의 모습에 "공주님 자태가 따로 없다. 이숙이가 다시 보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부터 '청순녀'로 지칭됐던 조윤희가 극중에서 다시 긴 머리를 하고 등장하니 새롭다"며 "짧은 머리일 때는 중성적인 매력을, 긴 생머리 일 때는 청순한 매력을 드러내는 조윤희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났던 순간이다. 앞으로도 드라마를 통해 많은 변신을 하게 될 조윤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 37.7%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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