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올해, 해외시장 확대가 목표”

입력 2012-06-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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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는 해외 수출비중 증가를 통한 매출 증대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조정일 코나이이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 미국과 브라질 현지법인 설립 및 70개국의 거래처 확보 등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증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5년 째를 맞는 중국지사의 매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진 코나아이는 국내외 우수인력을 활용한 해외 마케팅 강화가 올해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2006년 3.7%에 불과했던 코나아이의 해외수출 비중은 지난해 47.0%로 급격히 증가했다. 올해를 해외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코나아이는 2012년 해외비중을 국내보다 높은 54.0%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20% 상향된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이상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코나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1198억원, 당기순익은 1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 사업본부 체제로 개편한 해외사업본부는 코나아이의 첨단 스마트카드 솔루션 기술을 이용해 현재 60여개국 125개 거래처에 전자주민증(NID)사업, 교통시스템사업, 금융IC카드사업 (U)SIM 등을 공급 중이다.

또 중국에서의 매출 기대를 놓고는 현재 중국 5대 은행의 IC카드 전환사업과 관련해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3개 은행의 공급업체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1분기에 중국 은행에 초도물량 42만장을 공급했다.

신규사업 런칭도 또 하나의 목표로 제시됐다. 코나아이 핵심역량에 기반한 신규솔루션인 신뢰기반서비스관리(TSM), Secure Sever의 개발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TSM은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 및 앱 등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며 Secure Sever는 스마트폰의 보안프로그램이다.

코나아이는 카드산업이 산업 전분야에 걸쳐 모든 IT 제품과 컨버전스 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IC카드, T-Money, Hi-Pass applet이 탑재된 IC카드, 대용량 USIM, NID(전자주민증) 카드, 등을 선보이는 스마트카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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