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회장 후임, 내부인물 VS 외부유력인사…누가될까

입력 2012-06-07 17:27 수정 2012-06-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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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겸 농협은행장은 7일 은행장직만 유지하고 지주 회장직에서는 물러나겠다고 밝힘에 따라 금융권의 관심은 후임 인사에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협금융 관계자는 "후임 금융지주회장 인선이 시작될 경우 후보는 농협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유력인사들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현재까지는 후임 인선에 물망에 오르는 유력한 후보가 없다는 언급이다.

이와 관련 금융권에서는 후임 회장 선임과 관련 농협금융의 관치논란으로 농협중앙회 노조가 파업찬성을 결의한 상황에서 정치권이나 외부 유력인사의 영입시 강력한 반발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회장 선임과 관련 농협금융은 임시이사회를 소집한 뒤 회장후보추선위원회를 열어 후임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정된 후보자들은 다시 임시위원회에 최종 심사를 받게 되고 결정된 후보는 이후 소집된 주주총회에서 최종승인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농협금융 측은 후임 회장 선임 절차는 대략 한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신충식 은행장의 행보에도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신 은행장은 임시경영위원회를 소집해 회장직 선임을 요청하면서 "농협은행장으로서 은행 경쟁력 강화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농협금융에서 최종 선정한 후임 회장 인선의 여부에 따라 신 행장의 사의내용의 선후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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