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 “브릭스 증시 약세장 진입…장기 투자처로 적합”

입력 2012-06-07 15:51 수정 2012-06-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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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턴자산운용은 약세장세로 접어든 브릭스 증시가 장기 투자처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템플턴의 데니스 림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의 주가 지표인 MSCI브릭스지수가 약세장세에 들어가 저평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 인도, 러시아, 태국, 브라질 외에 아프리카에서도 많은 저평가주를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유럽 위기와 미국 중국 양국의 성장 둔화로 개발도상국의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MSCI브릭스지수는 지난 3월2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에서 21% 하락했다.

MSCI브릭스지수 구성 종목의 예상 이익에 근거한 주가수익률(PER)은 지난 달 23일 8.09배로 작년 12월8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림 공동 CEO는 개발도상국의 소비 관련주와 상품주를 선호한다며 이들 종목은 장기적으로는 인도 등의 수요에 힘입어 주가를 밀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템플턴은 지난 3월31일 현재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의 발레와 브라질석유공사(페트로브라스), 중국 2위 제유업체 페트로차이나의 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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