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해체 이유 "우리가 해체했던 것은…"

입력 2012-06-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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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자 )

원조 걸그룹 S.E.S가 해체 이유를 밝혔다.

S.E.S(바다, 유진, 슈)는 최근 하이 패션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의 화보를 촬영,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요정들의 여전한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냈다.

특히 이날 S.E.S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과거 그룹이 해체했던 이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S.E.S 멤버 바다는 "우리가 해체한 이유는 S.E.S의 이름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어린 나이였지만 언젠가는 S.E.S라는 이름으로 더 멋진 일을 하자고 우리끼리 약속했다"고 전했다.

S.E.S는 현재 직접 기획한 '그린 하트'라는 바자회를 준비 중이다. '그린 하트' 바자회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어린 첼리스트 민호를 돕기 위해 지난 3년간 바다가 팬들과 독자적으로 지속해왔던 이벤트로 이번에 유진과 슈가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자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강남구 논현동 굿바이셀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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