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계약 급증

입력 2012-06-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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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는 중동 11개국을 비롯해 터키, 이란, 대만 등 총 14개 국가에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미 지난해 말 인도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인도네시아와 발기부전 치료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이 회사는 총 16개국과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수출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수출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의약품 특성상 수출을 위해서는 수입 국가의 FD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회사의 해외 허가 담당자는 “계약을 체결한 국가들은 한국의 임상 결과로써 자국 내 임상시험을 대체할 수 있어 허가가 빠르다”며 “국내 임상과 허가가 모두 완료된 만큼 일부 국가에서는 올해 안에 허가용 물량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살명했다.

수출 책임자인 성기홍 부사장은 “현지 제약사들이 판권확보를 위해 계약을 서두를 만큼 반응이 좋았다”며 “모든 제약사와는 연단위 의무수입물량(미니멈 게런티)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계약한 16개 국가에서만 향후 5년간 누적 수출액이 6060만달러(약 700억원)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씨티씨바이오는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수출국가를 확대해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의 전 세계 수출액을 2013년 1620만 달러 규모로 시작해 2017년에는 4730만 달러 규모(5년간 누적 1억5480만 달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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