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가입자 300만 돌파…세계 2위 사업자로 ‘우뚝’

입력 2012-06-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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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콘텐츠·LTE전국망·다양한 단말 라인업 효과 7월초 국내 최초 ‘갤럭시S3 LTE’출시로 가입자 확대

SK텔레콤이 LTE(롱텀에볼루션)가입고객 300만명(6일 기준 302만명)을 돌파, 세계 이동통신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가입자 확보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LTE 고객 3백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 4월 16일 2백만명 돌파 시점에 자사보다 앞 순위였던 일본 NTT도코모社를 제치고 미국 버라이즌에 이어 세계 2위 LTE사업자로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5월말 현재 LTE는 전 세계 37개국 72개 사업자가 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7월 세계에서 22번째로 LTE 상용화를 시행한 이후, 최단기간 LTE 100만 고객 돌파(2012년 1월) 기록을 세우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LTE 고객을 유치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SK텔레콤 가입고객 중 70%가 LTE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56만명에 이어 5월에도 58만명의 LTE 고객을 유치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LTE서비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비결은 프리미엄 콘텐츠 무료 제공, 고객 취향별 선도적인 요금제 출시, 가장 폭 넓은 단말기 라인업 확보, LTE 전국망 조기 구축 및 최적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월 LTE 고객들에게 최신영화, 게임, E북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T 프리미엄(freemium)’은 출시 두달 만에 콘텐츠 다운로드 37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전세계 이통사 중 최다 수준의 LTE 단말 라인업을 갖춰 고객 선택폭을 넓힌 것도 SK텔레콤의 LTE 세계 2위 사업자 도약의 원동력이 됐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총 15종의 LTE스마트폰·태블릿PC를 출시하며 5개 내외의 단말기 라인업을 갖춘 대다수의 LTE사업자들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계 이동통신사들도 LTE에 대한 강점을 가진 SK텔레콤 배우기에 한창이다. 캐나다 1위 사업자 로저스(Rogers)社, 호주 텔스트라(Telstra)社, 유럽의 해외 유력 이통사들이 차례로 SK텔레콤을 방문, 자사의 4G LTE전략·네트워크 운용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 하는 등 SK텔레콤의 LTE 배우기도 한창이다.

회사 관계자는 “SK텔레콤은 7월 중 최고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3 LTE’를 국내 최초 출시, 다양한 기능을 갖춘LTE폰도 속속 선보여, 전세계 이통사 중 가장 풍부한 단말 라인업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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