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민소득 증가율 0.2%에 그쳐…1년來 최저(상보)

입력 2012-06-07 08:31 수정 2012-06-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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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2012년 1분기 들어 실질 국민총소득(GNI)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내놓은 ‘2012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 자료를 보면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6%증가, 전년동기비 4.9% 증가했다.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교역조건 악화로 전기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전분기 대비 실질 GNI 증가율은 2011년 1분기 0.0%, 2분기 0.7%, 3분기 0.6%, 4분기 1.0%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실질 GNI 증가율이 크게 낮아진 것은 국제유가 상승, 수출품 가격경쟁력 저하 등 교역조건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분기 대비 1분기 명목 GNI도 2011년 4분기(2.4%)보다 크게 낮은 0.6% 증가했고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또한 1분기 총저축률은 전분기보다 1.2%포인트 낮은 31.3%에 그쳤다. 최종소비지출(2.2%)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0.4%)보다 더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전기전자기기, 운송장비 등에 힘입어 2011년 4분기 -0.3%에서 올해 1분기 2.0% 성장으로 돌아섰고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사업 등이 늘어나 전분기보다 1.1%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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