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점모시나비 복원 위해 20쌍 방사

입력 2012-06-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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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기후변화와 서식환경 악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붉은점모시나비 복원을 위해 오는 7일 삼척시 하장면 서식지에 붉은점모시나비 20쌍을 방사한다고 6일 밝혔다.

붉은점모시나비는 세계적인 멸종위기 곤충으로 날개에 원형의 붉은색 무늬가 있어 태양의 신을 지칭하는 아폴로 버터플라이(Apollo butterfly)라는 영명이 붙어있는 가장 아름다운 나비 중 한 종류다.

이번에 방사하는 나비는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인공 증식한 개체로 2011년에 국내 최초로 10쌍을 방사한데 이은 2차 방사로 총 20쌍 40마리를 방사하게 된다.

붉은점모시나비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지성 곤충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올해는 과거에 비해 출현시기가 15일 정도 빨라졌으며 종 특성상 성충이 되는 시기가 많이 달라 암ㆍ수간 짝짓기 기회 부족 등으로 인해 멸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과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인공 증식한 붉은점모시나비를 지속적으로 방사하고 먹이식물 식재, 간벌 등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성공적인 복원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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