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선주(41)가 6월의 신부가 된다.
박선주 측근에 따르면 신랑은 훈남셰프 강레오로, 이들은 27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친척, 최측근들만 초대해 웨딩마치를 올린다.
예비신랑 강레오는 최근 케이블 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훈남 셰프다. 그는 세계적인 셰프인 피에르 코프만, 장 조지, 고든 램지로부터 요리를 사사해 런던 고든 램지, 두바이 고든 램지 등에서 셰프를 역임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최측근들만 알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달 강레오가 ‘마스터셰프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했을 당시 직접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힌 바 있고 현장에 박선주가 참석하는 등 남몰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선주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후 ‘귀로’ 조규찬과 듀엣곡 ‘소중한 너’ ‘남과 여’ ‘남자는 여자에게 첫사랑이길 바란다’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