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故장자연·이미숙 관계' 의혹 제기

입력 2012-06-05 17:09 수정 2012-06-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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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MBC 이상호 기자가 故 장자연 사건 의혹과 관련해 배우 이미숙에 대한 폭로를 하고 나섰다.

이 기자는 5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최근 녹화에서 “100%가 아니면 기사로 쓰지 못한다”며 1%가 부족해 기사화하지 못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월 스마트기기 전용 방송채널 손바닥tv ‘손바닥 뉴스’를 통해 故 장자연 사건 의혹을 보도했던 이상호 기자는 최근 배후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이미숙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기자는 고(故) 장자연 사건 의혹에 대해서 언급하며 배후 인물로 거론된 이미숙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이미숙의 17세 연하남 스캔들을 알고 있었다"며 "이 스캔들이 언론에 공개될 위기에 처한 이미숙씨가 그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장자연 문건을 활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근거로 '장자연 문건'을 작성하게 한 사람이 고(故) 장자연과 친분이 없는 당시 이미숙의 매니저였고 그 문건이 곧바로 다른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기 시작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이미숙씨가 상당히 책임있는 위치에 있으니 충분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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