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中인권, 국제사회 시선 개선안돼

입력 2012-06-05 10:01 수정 2012-06-05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잉주 대만 총통

중국 톈안먼 민주화 운동 23주년을 맞은 4일(현지시간) 마잉주 대만 총통이 중국 당국에 인권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마 총통은 이날 특별 담화를 통해 “중국은 지난 20여년 동안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했고 서민의 생활이 향상됐으나 6·4사건(톈안먼 사건)이 남겨 놓은 역사적 상처 치유에는 소홀해 중국의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다원화되고 개방된 민주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들을 이미 갖췄으며 6·4사건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정치개혁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민주개혁을 통해 중국 내부의 정치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중국 당국은 경제의 고속 성장에 걸맞는 정치개혁을 이룩해 최근 중국 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에 대한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에서는 톈안먼 민주화 운동 2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저녁 타이베이 시내에서 국립 대만대학교 정치대 청궁대 칭화대 등 대만 주요 대학의 학생들은 톈안먼 시위를 기념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톈안먼 시위 지도자 중 한 명인 왕단과 우얼카이시의 육성 메시지도 소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35,000
    • +1.67%
    • 이더리움
    • 3,267,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1.34%
    • 리플
    • 719
    • +1.84%
    • 솔라나
    • 194,500
    • +3.51%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42
    • +1.26%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1.97%
    • 체인링크
    • 15,260
    • +2.83%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