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민주, 임수경에 응분의 징계하라”

입력 2012-06-05 08:26 수정 2012-06-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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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예산, 선진국 수준으로 배증해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5일 탈북자에 대한 폭언 파문을 일으킨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을 징계할 것을 민주당에 요구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이날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막말을 해 국민의 분노와 경악을 산 모당 의원이 있다”며 “소속 당은 공당으로서 대한민국의 시각에서 응분의 징계를 하라”고 말했다.

그는 “탈북 이주민은 분명한 대한민국의 국민이요 통일시 귀중한 미래의 지도자로서 남북 일치의 초석이 될 귀중한 분들”이라며 “이들을 예우·환영하는 것은 새누리당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마땅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와 함께 “국가안보야말로 한반도 안정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고 안보의 역설한 뒤, 국가안보 차원에서의 국가유공자와 사병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그 희생과 노고에 걸맞게 높이 예우하는 보훈은 국가안보의 정신적 기본”이라며“그러나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은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보훈예산을 선진국 수준으로 배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공영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 검토해 적정 수준으로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는 “사병들의 복리후생 개선도 국가안보 강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병들의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확대실시 △사병의 교육기회 확대 및 2015년까지 수당 배증 △낙후된 군 의료체계 개선 △군의관·응급인력 등 전문의료진 확충 △군 중증외상센터 설립 지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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