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모기지, 지난해 매출액 1619억원 달성

입력 2012-06-04 19:42 수정 2012-06-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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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영향에도 상품 및 시장경쟁력으로 견고한 실적 달성

일본 모기지뱅크 기업인 SBI모기지는 4일 공시를 통해 2011년(3월 결산법인) 매출액(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의 합계) 1619억원, 영업이익(순영업수익) 1301억원,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원화환율기준 매출액 1619억원은 2010년 매출액인 1576억원 대비 2.7%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8.3% 감소했다.

SBI모기지 관계자는 “작년 03월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1분기 일시적인 실적 감소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저금리 수준(6월 기준 고정금리 2.01%)으로 판매되는 FLAT35의 상품경쟁력과 일본 전역에서 운영되는 120개 프랜차이즈 점포의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11년 이익률이 다소 감소한 이유는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대리점 형태의 점포를 직영점으로 변환하는 등 프랜차이즈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요인”이라며, “작년 03월 이후 총 5개의 프랜차이즈 점포가 직영점으로 전환됐으나 전환된 5개 점포를 이미 다시 대리점화시켰으며, 조만간 추가로 3개 점포를 대리점화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단기적인 영향은 있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전년 대비 5% 정도의 신축 착공수가 증가하는 것을 비롯, 내진성 강화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리폼(리모델링)시장 성장 등 주택론 시장이 확대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SBI모기지는 월등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4년 연속 FLAT35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4~5월에는 2위권 그룹과의 점유율 격차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실적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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