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대대적 인사 단행

입력 2012-06-04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세계 1위 도약을 위해 대대적인 임원 인사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틴 빈터콘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감독이사회 개최 이후 “경영진 쇄신은 우리에게 부가적인 힘을 줄 것”이라며 “이는 규모가 커지고 해외 사업이 비중이 더욱 커진 회사를 감안할 때 회사에 올바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사 조치로 2018년까지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르겠다는 계획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 조치로 요헴 하이츠만 트럭 부문 수장이 칼 토마스 노이만 중국사업 대표 자리를 맡는다.

뢰프 웨슬링 스카니아 CEO가 하이츠만의 뒤를 잇는다.

빈터곤 CEO는 “뢰프 웨슬링의 경험을 감안할 때 폴크스바겐의 트럭 사업을 총괄하는 수장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평가했다.

마틴 룬스테드가 스카니아의 CEO 자리를 맡고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 책임자가 아우디의 연구개발 부문 이사회에 합류한다.

루카 드 메우 마케팅 총책임자는 아우디 판매 책임자로 자리를 옮긴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현 아우디 판매 책임자는 자리를 떠난다고 신문은 전했다.

폴크스바겐은 이번 경영진 인사로 트럭 자회사 스카니아를 비롯해 프리미엄 자동차브랜드 아우디의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폴크스바겐이 공격적인 확장을 지속하면서 향후 경영권 통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47,000
    • +0.87%
    • 이더리움
    • 3,173,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48,400
    • -2.37%
    • 리플
    • 754
    • +4.29%
    • 솔라나
    • 182,400
    • +1.84%
    • 에이다
    • 481
    • +3.44%
    • 이오스
    • 669
    • +0.45%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2.45%
    • 체인링크
    • 14,500
    • +2.84%
    • 샌드박스
    • 347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