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②]이준혁, 군복무 각오…"좋은 경험 될 거라 믿는다"

입력 2012-06-0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임영무 기자)

배우 이준혁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대한민국 성인 남자라면 꼭 한 번 다녀와야 하는 곳, 군대에서 2년 간 시간을 보낸다.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다. 6월 입대설이 흘러나왔지만 현재는 영장(입영통지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목표는 올 해 입대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마친 그는 지난달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군대 갈 날이 정말 얼마 안 남았다"며 헛헛한 웃음을 내보였다.

'적도의 남자'의 이장일 역으로 호평을 받자 마자 이별이다. 아쉬울 법도 한데 본인은 담담하다. 이준혁은 "장일의 캐릭터가 워낙 강렬하지 않나"면서 "(다음 캐릭터를 위해)2년 쯤 공백도 필요하다"고 눙쳤다.

입대일이 정해지지 않았으니 입대 전까지 특별한 계획도 없다. 평소 작품을 끝낸 후처럼 휴식을 취하고 지인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군입대를 앞두고서는 일종의 '정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남자 최근에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했다. 그는 "취미용 dslr을 구입했다. 사람들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지내려고 한다"면서 "계획이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1984년 생인 이준혁은 올해 한국나이로 스물아홉이다. 입대는 '적도의 남자' 방영 전부터 이미 예정된 부분이었다.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군입대 이야기가 어디서나 흘러나오고 있다.

이준혁은 "온통 군대 이야기"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배울 것이 많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함 속에서 좋은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속내를 전했다.

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통해 '이준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은 이준혁은 군복무를 통해 새 각오를 다진다.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입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5,000
    • +1.7%
    • 이더리움
    • 4,286,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5.46%
    • 리플
    • 622
    • +4.01%
    • 솔라나
    • 198,100
    • +6.51%
    • 에이다
    • 509
    • +2%
    • 이오스
    • 709
    • +5.82%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5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4.31%
    • 체인링크
    • 17,900
    • +4.5%
    • 샌드박스
    • 415
    • +10.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