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타이거 우즈, ‘반드시 역전승한다’...선두에 4타차 단독 4위

입력 2012-06-03 07:14 수정 2012-06-0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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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들어가라" 단독선두에 나선 스펜서 레빈이 퍼팅을 한 뒤 멋진 액션을 취하고 있다. AP/연합
“퍼팅이 말썽을 부렸다.”

3주만에 그린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37·미국)가 4타를 극복할 것인가.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12타(70-69-73) 단독 4위에 올랐다. 최종일 우즈는 5언더파 211타를 친 리키 파울러(미국ㆍ211타)와 한조를 이뤄 플레이한다.

우즈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7265야드)에서 열린 ‘무빙데이’인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했다. 전반에 2개의 버디를 골라내며 상승세를 탔던 우즈는 그러나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12, 13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은 우즈는 15번홀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한데 이어 18번홀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을 놓쳐 다시 보기로 끝냈다.

이날 우즈는 퍼팅수가 32개나 됐다. 드라이버 평균 거리 265.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 그린안착률 72%, 샌드세이브 67%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우즈는 “후반에 치고 올라갔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퍼팅이 부진했다. 여기에 쇼트 아이언의 정확성도 떨어졌다. 조금 피곤하다”고 말했다.

한국선수중에는 노승열(21)이 합계 4오버파 220타(72-73-75)로 전날보다 12계단 밀려난 공동 46위에 랭크됐다. 위창수(40)는 5오버파 221타(71-75-75)로 공동 49위, 최경주(42·SK텔레콤)는 6오버파 222타(74-71-77)로 공동 56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69타를 친 선수는 단 3명이다. 합계 8언더파 208타(67-72-69)를 친 스펜서 레빈(미국), 비제이 싱(피지·214타), 리키 파울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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