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성진지오텍 등 5사 ‘주의촉구’조치

입력 2012-06-01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부터 합리적인 근거와 가정에 기초하지 않은 예측자료 공시 및 허위 잠정실적 공시를 한 법인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1일 공정공시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2011년 영업실적 예측공시를 제출한 법인 86곳 중 5곳(1곳 중복)이 심사요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잠정실적공시 제출법인 157곳 중 7곳(2곳 중복)은 회계처리 관련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실적 예측공시 심사대상에 포함된 성진지오텍, 알앤엘바이오, 일진전기, 파미셀, 현대상선 등 5사는 영업이익 흑자예측 후 적자시현 및 과도한 오차금액 등으로 투자자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흑자예측 후 적자를 기록한 5개 상장사 중 1곳은 매출액 예측 오차율이 50% 이상이다.

잠정실적공시 제출 법인의 경우 대상법인 157사 중 개선대상(오차율 10% 이상)으로 단 7개(4.5%) 상장사만이 지목돼 대부분의 상장법인들이 회계기준 변경에 적절히 대응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영업실적 예측공시 관련한 5개 법인에 대해 주의를 촉구할 것”이라며 “시장의 신뢰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해 예측공시 및 잠정실적공시에 대한 사후심사를 지속적으로 추진·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에서 해당 상장법인의 소명내용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44,000
    • -1.88%
    • 이더리움
    • 4,244,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3.58%
    • 리플
    • 608
    • -0.16%
    • 솔라나
    • 196,900
    • +1.49%
    • 에이다
    • 522
    • +2.96%
    • 이오스
    • 723
    • +1.26%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69%
    • 체인링크
    • 18,220
    • +1.22%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