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슈터 김두현, 한국축구 체면 살렸다

입력 2012-05-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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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1일(한국시간) 스페인에 1-4로 완패한 가운데, 캐논슈터 김두현 선수가 한국 대표팀의 체면을 살렸다.

시종일관 스페인에 끌려가던 상황에서 통쾌한 한 방은 김두현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43분 박주호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발 맞고 흘러나온 것을 김두현이 대포알 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2001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김 선수는 현재 경찰청 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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