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기념식 개최

입력 2012-05-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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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국내에 처음 연결된 1982년 5월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30일 오후 5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계철 방통위원장, 업계 및 학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인터넷이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로 인터넷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다"며 "지난 30년 동안 한국은 국가 차원의 과감한 인프라 투자와 관련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터넷 강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을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더불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82년 5월에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구미의 전자통신연구소간에 처음으로 인터넷을 연결해 우리나라 인터넷이 발전하는데 기여한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교육전산망 구축 및 확산에 기여한 최양희 서울대 교수, 리니지 게임 등을 개발해 온라인 게임 서비스 활성화와 온라인 게임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김택진 엔씨 소프트 대표, '카카오톡' 개발을 주도해 모바일 메신저를 확산시킨 주역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김영목 SK컴즈 본부장,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가 각각 개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기관으로는 1994년 국내 인터넷 상용서비스인 '코넷'(KORNET)을 개시해 우리나라의 인터넷 확산에 기여한 KT 와 인터넷 포털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NHN이 각각 수상했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스마트 혁명으로 대변되는 다음 세대에는 대한민국 인터넷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글로벌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인터넷과 ICT 생태계를 아우르는 통합적 전략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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