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2’ 개최…1500억달러 규모 프로젝트 열린다

입력 2012-05-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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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국 65개 발주처에서 참가한 정부 주최 프로젝트 행사에 건설 인프라, 발전 부문 등 역대 최대인 15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우리 기업에게 소개됐다.

지식경제부는 국토해양부와 공동 주최로 KOTRA 및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2(Global Project Plaza)’를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39개국 65개 발주처(105개 프로젝트)와 국내 500여명의 관심기업이 참석한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은 폴란드 엔지니어링 건설업체(PBG)와 760MW규모의 폴란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총 4건의 MOU를 체결했다.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공공발주처의 책임 인사를 한국에 초청, 집중 설명회·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했다.

특히 ‘중동관’을 별도로 설치해 중동 발주처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등 20여개사가 참석하는 ‘중동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동 설명회에는 전후복구 사업이 진행중인 이라크의 서민주택 100만호 건설사업(45억달러), 리비아 간선철도 및 트리폴리 메트로 프로젝트(45억달러) 등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또 최근 유럽계 자금의 PF 시장 이탈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중동계 펀드도 초청했다. 이와 관련해 카타르의 마스라프 알라얀(Masraf Al Rayan) 은행, 사우디의 이슬람 개발은행, 이슬람 개발은행이 참가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플랜트, 인프라 건설의 성공을 위해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한국은 프로젝트 발주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제안된 해외 프로젝트를 해외투자진출정보포털(OIS)의 ‘프로젝트관리시스템’에 등재·관리하고 해외 발주처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1일 상담회에서는 발주처-국내기업간 1:1 매칭 상담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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