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14번홀을 다스려라...솔모로 오픈 31일 티오프

입력 2012-05-30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73야드짜리 파4인 이 홀은 거리도 거리지만 티박스에서 그린과 페어웨이를 확인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 바로 앞에 그늘집이 시야를 가리고 있어 티샷을 할 때 방해가 된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올려 놓았어도 그린의 핀 위치가 잘 보이지도 않아 마의 홀이라 불린다.
14번홀(체리코스 5번홀)을 다스리는 자가 웃을 수 있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인 제7회 메리츠솔모로오픈(총상금 5억원)이 31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 퍼시먼·체리코스(파71·6771야드)에서 나흘간 치러진다.

워낙 어렵기로 정평이 난 대회 코스만큼이나 많은 선수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이 대회에 가장 난코스라고 꼽히는 14번홀.

473야드짜리 파4인 이 홀은 거리도 거리지만 티박스에서 그린과 페어웨이를 확인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바로 앞에 그늘집이 시야를 가리고 있어 티샷을 할 때 방해가 된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올려 놓았어도 그린의 핀 위치가 잘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상당한 코스 매니지먼트와 집중력을 요구한다.

아무리 프로선수라도 이 홀에서 발목을 잡히기 십상이다. 지난해 이 홀의 평균 스코어는 4.77타. 147개의 파가 나왔지만 보기는 무려 183개를 기록했다. 더블 보기도 36개, 트리플 보기도 무려 12개가 나왔다. 특히 그린 적중률이 9.72%였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선수들은 만반의 준비를 다지고 있다. 더욱이 상반기에 열리는 대회 중 코리안투어(KGT)가 단독으로 주관하는 것이 이번 대회가 유일한 대회로 국내 선수 중 절반에 달하는 선수가 첫 출전인 경우가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디펜딩챔피언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현재 시즌 상금랭킹 2위인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 2011 KGT 대상 수상자 홍순상(32·SK텔레콤), 김대현(24·하이트진로) 등이 샷대결을 펼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10,000
    • -3.77%
    • 이더리움
    • 4,140,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444,700
    • -6.06%
    • 리플
    • 597
    • -4.94%
    • 솔라나
    • 188,500
    • -5.13%
    • 에이다
    • 494
    • -5.18%
    • 이오스
    • 696
    • -5.18%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50
    • -3.49%
    • 체인링크
    • 17,760
    • -3.11%
    • 샌드박스
    • 401
    • -6.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