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내달 분양

입력 2012-05-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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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오는 6월초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인근 천안 차암동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인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일반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내 E-3블록내 위치한다.

지하 1층, 지상 24층 총 1052가구로 건설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m² 168가구, 74m² 264가구, 84m² 62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m², 74m², 84m² 주택형 389 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인근 두정·백석지구의 분양가격이 3.3㎡당 700~800만원대라는 점과 비교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기준 84㎡ 아파트의 가격이 약 2억 원대로 책정된다. 천안지역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전세가격이 1억5,000만~1억8,000만원 대임을 감안할 때 적은 부담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속 아파트”라고 말했다.

이 건설사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삼성SDI 천안 사업장이 1㎞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계열사 근로자가 1만6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 천안아산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다.

가변형 벽체 설치로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태양광 시설을 이용해 공용부의 일부 전력을 충당함으로써 관리비를 절감하도록 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천안의 새로운 중심지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선보이는 1052가구 브랜드 대단지”라며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성공적인 조합원 분양 결과가 일반분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1279번지, 리즈앤마리안 소아과병원 인근에 있으며 6월 초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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