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방사청, 10대 핵심 방산소재 개발 협력

입력 2012-05-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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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800억원 지원…국방예산 절감 및 무기 성능 개선 도모

지식경제부와 방위사업청이 2020년까지 800억원을 지원하는 등 10대 핵심 방산소재 개발 협력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경부와 방위청은 29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핵심방산소재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방산소재 시장 창출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경부가 국방분야 수요를 반영해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방위청은 개발된 방산소재의 무기체계로의 적용을 지원한다”면서 “시험평가를 위해서는 공동협력하고 방산소재 기술개발 동향과 무기체계에 관한 정보를 상호제공하며, 정보제공 요청시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방위청과 공동으로 발굴한 10대 핵심 방산소재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약 8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산소재 ‘민관위원회’에서는 오는 7월까지 국방소재기술분야 종합발전방향 및 국방과학기술진흥실행계획에 따른 수요와 산업용으로의 파급효과를 검토해 탑다운(Top-down)식으로 10개의 후보소재를 도출한다.

‘소재부품전략위원회’에서 올해 지원할 5개의 소재를 최종 확정해 선순환형 R&D를 췬하고 5개 가ㅗ제에 60억원을 지원한다. 또 2013년에 5개 과제를 추가로 선정·지원한다.

양 부처는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산업분야의 수준 높은 원천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시킴으로써 국방력 증대 뿐 아니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방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국방예산 절감 및 무기체계 개발시 성능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대래 방위청 청장은 사업을 통해 개발된 방산소재를 무기체계 등에 적극적으로 적용키로 했으며, 윤상직 차관은 성공적인 핵심 방산소재 개발을 위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확보 및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행사 후에는 방산소재 후보과제 발굴을 위한 ‘방산소재 민관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8개 기관·업체에서 액체방탄복, 미사일용 세라믹돔, 야간투시경용 적외선 광학렌즈, 전자파흡수(스텔스) 복합소재, 폐 TNT 재활용 소재 등 15개 품목 전시해 방산소재에 대한 이해와 개발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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