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스페인 불안 vs. 中 경기부양 기대

입력 2012-05-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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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스페인 불안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가 교차한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0.29포인트(0.35%) 하락한 8562.86으로, 토픽스지수는 2.23포인트(0.31%) 떨어진 718.8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5.48포인트(0.23%) 오른 2366.86을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59.28포인트(2.21%) 급등한 7293.9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18포인트(0.06%) 하락한 1만8790.5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08포인트(0.07%) 내린 2785.14에 거래 중이다.

스페인 중앙정부는 전일 스페인 4위 은행 방키아에 190억유로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은 극도로 힘겨운 상황”이라며 “은행권 부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적자금 투입 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전일 보고서에서 중국이 최대 2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증시는 스페인발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자국의 실업률 상승에 하락했다.

일본 통계청은 이날 지난달 실업률이 4.6%로 전월의 4.5%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출에서 유럽 비중이 3분의 1에 달하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1.1%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유럽 불안과 정부 부양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보합권에서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업종이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정책 재실시 방침에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무원은 전일 중고차를 신차로 바꿀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승인했다.

이구환신은 지난 2009년 정부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소비촉진책이다.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차(SAIC)가 0.6% 올랐다.

미국 포드 협력업체인 충칭창안차는 2.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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