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그리스 유로존 이탈 우려 완화·中긴축완화 기대

입력 2012-05-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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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을 이탈한다는 우려가 줄어들고 중국이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76포인트(0.15%) 상승한 8593.15로, 토픽스지수는 0.14포인트(1.00%) 하락한 721.11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7.81포인트(1.19%) 오른 2361.37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4.37포인트(0.91%) 오른 7136.00으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40분 현재 23.30포인트(0.84%) 상승한 2796.0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8.56포인트(0.58%) 오른 1만8821.9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17.12포인트(0.72%) 상승한 1만6334.94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현지 신문들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긴축을 지지하는 신민당의 지지율이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줄었다.

비나이 샨고디아 프린시플글로벌인베스터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만약 그리스의 선거 결과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상황은 장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서는 약간의 우려를 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회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시장에 의존도가 높은 일본 콘솔게임기 전문업체 닌텐도가 3.50% 급등했다.

세계 최대 마이크로컨트롤러 제조업체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자금 1000억엔(약 1조4800억원)을 조달할 것이며 직원 1만여명 가량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10.62%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정부가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중국 정부가 투자 승인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최대 건설장비 업체인 안후이콘치시멘트가 5.74% 크게 뛰었고,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2.2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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