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상승…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 완화

입력 2012-05-28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 가치가 2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5일래 처음으로 상승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을 탈퇴할 것이라는 불안이 완화한 영향으로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25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18% 오른 99.97엔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의 긴축 정책을 지지하는 신민당의 지지율이 반긴축을 외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을 넘어섰다.

긴축을 지지하는 또다른 정당인 사회당과 신민당이 차지할 의석수는 총 300석 중 절반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고 유로존에 잔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주니치 이시카와 IG마켓시큐리티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반긴축을 지지하는 시리자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유로 매도세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이 지난 27일 가진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린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22% 내린 79.42엔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12,000
    • -0.94%
    • 이더리움
    • 3,156,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53,100
    • +1.48%
    • 리플
    • 722
    • -1.37%
    • 솔라나
    • 178,500
    • -2.94%
    • 에이다
    • 469
    • +0.64%
    • 이오스
    • 664
    • -0.15%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2.86%
    • 체인링크
    • 14,040
    • -2.16%
    • 샌드박스
    • 344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