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키위, 다이어트 하고 싶다면…나만 믿어!

입력 2012-05-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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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27종 중 영양소 밀도 1위…비타민C 함유량 오렌지의 2배

흔히 과일로 다이어트 한다고 하지만 양 조절을 하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같은 양을 먹어도 영양이 많이 들어있다면 그만큼 다이어트 효과가 큰 것도 당연한 일. 키위는 영양소 밀도에서 과일 중 1위를 차지해 체중 조절에 가장 적합한 과일로 알려져있다.

미국 러트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 폴 라샹스 박사의 과일 영양소 밀도 분석에 따르면 흔히 섭취하는 27종 과일 중 키위가 16점으로 조사한 과일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파파야(14), 망고(11), 오렌지(11)의 순 이다. 1일 영양소 가치 1%를 섭취하는데 드는 칼로리를 기준으로 하면 키위가 체중 조절에 가장 적합한 과일 범주에 속한다고 분석할 수 있는 것.

키위는 비타민 C 함유량이 오렌지 대비 2배나 많을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함유량도 높다. 음식물에 제한적으로나마 존재하는 마그네슘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살펴보면 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아스코르빅산 등은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각종 질환을 이겨낼수 있는 면력력을 높여준다.

심혈관질환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데 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피토케미컬이란 성분은 항산화물질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준다. 키위의 펙틴과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또 키위의 엽산은 임산부에게도 좋은 효능이 있다. 키위에는 충분한 양의 엽산이 들어 있는데 엽산은 신경세포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뇌신경과 척수신경이 완성되는 시점인데 이 기간에 엽산결핍이 될경우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엽산 성분은 임산부의 빈혈을 없애주는데 효능이 뛰어나다.

▲키위는 영양소 밀도가 높아서 체중 조절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포함된 폴리페놀, 아스코르빅산 등을 통해 심장병과 동맥 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키위, 파파야, 살구는 나트륨 함유량은 낮고, 칼륨 함유량이 높은 과일로 바나나와 오렌지보다도 순위가 높았다. FDA 기준으로 보면 키위는 훌륭한 칼륨 공급원이다. 대부분의 비타민 E 공급원 음식은 지방 함유량이 높은 특징이 있으나 키위는 지방 함유량이 낮으면서 비타민 E 는 높다.

또 키위는 변비예방에 좋다. 키위에는 바나나의 두배나 되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대체로 과일에는 단백질을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골드 키위는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글루탐산과 아르기닌을 포함하여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과일 자체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것.

또한 골드 키위는 뇌 발달과 폐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식물성 성장 호르몬인 이노시톨을 함유해 명석한 두뇌와 큰 키를 선호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과일이다.

뿐만 아니라 키위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 키위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의 두배, 비타민E는 사과의 여섯배다. 또한 키위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게르세틴은 비타민C와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손꼽히고 있는데 이 성분이 사과의 3배,오렌지의 2배 함유되어 있다.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이형주 교수 팀에 따르면 키위의 폴리페놀 성분인 퀘르세틴은 활성산소에 의해 야기되는 갭졍선 세포간 신호전달(gap-junction intercellular communication, GJIC) 저해를 예방한다. 골드키위 및 그린키위의 폴리페놀 성분인 퀘르세틴은 활성산소에 의해 야기되는 갭졍선 세포간 신호전달 저해를 예방하고 억제해 암예방 효능을 나타낸다는 결론이다.

이형주 교수는 “키위에 들어있는 퀘르세틴이 암을 일으키는 활성산소의 세포간 신호전달 방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밝혀낸 연구”라며 “우리 주변에 흔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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