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바이오벤처 이노셀에 대해 “6월 실사 후 투자 참여를 결정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노셀은 이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녹십자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 관계자는 “이노셀에 대한 투자 의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음달 정밀실사를 진행한 이후 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의 이노셀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되면 녹십자는 이노셀 주식을 23.5% 보유한 최대주주가 돼 이노셀을 인수하게 된다. 이노셀은 2008년부터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로 간암, 뇌종양에 대해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