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일제히 하락…유럽 불안 고조

입력 2012-05-24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이날 역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려고 모였으나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커피 가격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21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5시42분 현재 전일보다 4.90% 떨어진 166.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면 가격은 지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 대비 4.21% 하락한 파운드당 7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설탕 가격은 브라질 헤알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사탕수수 수확시기가 다가오면서 시장에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떨어졌다.

7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1.49% 내린 파운드당 19.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속되는 유럽 불안이 상품 가격을 끌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한 것도 상품 매도세를 이끌었다.

잭 스콜빌 프라이스퓨처스그룹 부사장은 “달러에 투자가 몰리면서 상품 수요가 줄었다”고 말했다.

코코아 가격은 최대 커피 생산 지역인 서아프리카에 비가 내리면서 커피 수확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3.17% 내린 t당 211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도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5.85% 밀린 파운드당 10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4,000
    • +1.99%
    • 이더리움
    • 3,271,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13%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194,000
    • +4.41%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645
    • +1.74%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66%
    • 체인링크
    • 15,020
    • +3.94%
    • 샌드박스
    • 34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