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7시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동남쪽 9km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고기잡이에 나선 H호 선장 박모(38.여수시)씨가 발견,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씨의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는 길이 4.8m, 둘레 2.7m, 무게는 2t에 달했다.
이날 포획된 2t 밍크고래는 고의로 잡은 흔적이 없어 발견자인 박씨에게 인계됐으며 지난 20일 모 수협에 3300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