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전성기 맞은 e스프츠…LOL 정규리그에 8천명 몰려

입력 2012-05-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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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LOL 첫 정규시즌 우승팀 영예 안아

스타크래프트를 잇는 또 하나의 대형 e스포츠 종목이 탄생했다.

온게임넷은 19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관에서 진행된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2012' 결승전에 무려 8000여 명의 e스포츠 팬들이 몰려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로 열린 LOL 정규리그로서 이 날 결승전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LOL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관객들이 아침 7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대회장에 준비된 8000석을 모두 채웠으며, 관객들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환호하고 때론 아쉬워하며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대표적인 e스포츠 대회인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응원전이 벌어지면서 각종 온라인 e스포츠 카페에서는 스타크래프트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e스포츠 종목의 서막이라는 평가가 잇달았다. 또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온게임넷’ 및 ‘LOL 리그’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차지하며 인기를 방증했다.

세계 최초 LOL 정규리그의 우승은 블레이즈팀의 차지였다. 패기의 MiG Blaze팀은노련미의 MiG Frost를 3대0으로 꺾고 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LOL 정규리그 첫 우승팀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은 박빙의 승부 속에 프로스트팀이 우승을 차지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블레이즈팀에는 ‘판타지스타’ 복한규 선수와 ‘캡틴 잭’ 강형우 선수가 있었다. 이 두 선수는 시종일관 상대팀을 라인전에서 압도했고, 중요한 한 타 싸움에서도 큰 기여를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경기 복한규 선수가 선보인 ‘잭스’ 플레이어는 ‘잭스 무쌍’이라 불릴 정도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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