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그리스·스페인발 악재로 주중 최저치로 하락

입력 2012-05-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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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주중 최저치로 하락했다.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위기가 고조되고 스페인의 구제금융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증시인 스톡스600지수는 전날 대비 5.2% 하락한 238.88을 기록했다. 이는 주중 최저치다.

영국 FTSE100지수는 1.3% 하락한 5267.62로, 독일 DAX지수는 0.6% 떨어진 6271.22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 내린 3008.00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금융주 반등으로 0.4% 상승했다.

그리스 ASE 종합지수는 10.0% 폭락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17일 그리스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에 구제금융 지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은행권 부실채권 규모는 1479억유로로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이 여파로 스페인 16개 은행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유로존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1분기에 3.5% 하락했다.

독일 GDP는 0.5% 증가했다.

독일 10년물, 2년물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독일 국채 선호 현상이 이어졌다.

자동차 판매수요 둔화 우려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동반 하락했다.

폴크스바겐이 2.2%, 포르셰는 2.7%, BMW 역시 2.3% 각각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금융주들은 반등했다.

방코 산탄데르와 BBVA가 각각 2.8%, 3.6% 올랐고 방키아는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가 다소 잦아들면서 24%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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