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아모레퍼시픽, 2015년까지 10개 '메가브랜드' 육성

입력 2012-05-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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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사진은 설화수의 북경 2호점 신광천지 매장이다.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10개 글로벌 메가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 총 1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또한 전체매출의 14%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도 2015년까지 29%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북미, 서유럽, 동남아시아, 대중화권, 일본의 세계 5개 권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미주, 프랑스를 3대 축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향후 문화 경제적 유사성 및 지리적 근접성에 기반하여 새로운 권역에도 순차적으로 진입, 소명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중국과 프랑스에서 순조로운 항해를 지속하고 있어 무한 성장의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지난해 매출 327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중국에서 ‘라네즈’ 브랜드는 점포 당 효율성이 개선되고 인지도가 제고되면서 20% 성장했다.‘마몽드(MAMONDE)’ 브랜드는 44% 올랐으며 동북지역 및 상해 백화점 진출을 시작으로 전문점까지 경로를 확장해 700여개 백화점 매장 및 2300여개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설화수’ 브랜드는 지난해 상반기에 북경과 상해 중심으로 VIP 및 미디어 홍보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제고해 고급 백화점 중심으로 총 7개의 매장이 오픈했다.

프랑스 사업은 전년대비 3% 성장한 100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향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위해 럭셔리 브랜드 ‘아닉구딸’을 인수했으며 향후 신규 해외 시장으로 향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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