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달러 대비 4개월래 최저치…그리스발 유럽 위기 고조

입력 2012-05-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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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가치가 18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하락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을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으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0.23% 하락한 1.2658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1월17일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는 지난 11일 이후 1.8% 하락해 3주래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33% 내린 100.30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79.25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09% 내렸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일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했다.

피치는 그리스가 다음달 2차 총선을 앞두고 정치 불안이 지속되면서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다른 신평사 무디스는 같은 날 스페인 4개 지방정부와 16곳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토마스 애버릴 로치포드캐피털 환율 전략가는 “시장은 그리스 사태가 유로존 전체로 확산되는 여파를 우려하고 있고, 스페인은 그리스 다음으로 차기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1.26달러선 밑으로 거래될 경우 지난 2010년처럼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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