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김재연 사퇴 여지, 없지 않은 듯”

입력 2012-05-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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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김재연 당선자의 사퇴 여지가) 전혀 없지는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김재연 당선자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사퇴(하겠다거나) 안 하겠다는 답도 안 해 고민이 깊다는 심정을 느꼈고 안타까웠다”며 이처럼 밝혔다.

강 위원장은 “청년 비례는 사실 경선 비례 후보가 아니었고 전략 비례 후보였다”며 “자체에서 후보를 선출한 것인데 억울함을 상당히 호소를 많이 했고 일정 정도 그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퇴 거부시 출당 카드 관련해서 “여러 가지로 열려 있다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민주노총이나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고민이 대단히 많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당원 비상대책위원회’에 쓴 소리를 냈다. 그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의 최고의결기구인 중앙회에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저쪽에서는 당원 비상대책위원회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진상보고서 자체를 검증하지 않고 확인하지 않아서 억울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분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 위원장은 “2008년에도 분당의 아픔을 겪었다”며 “또 다시 이런 분당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는 것이고 그런 이유 때문에 아무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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