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이 떡메를 잡은 이유는?

입력 2012-05-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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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SK하이닉스 소재지 이천 지역 주민들에게 ‘첫 인사’… 직접 떡 만들고 배달까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자채방아마을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이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떡’을 만드는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SK그룹이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 지역 주민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SK그룹은 14일 이천에서 최태원 회장,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SK하이닉스 권오철 사장, 12개 관계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최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함께 떡 만들기 전통 테마마을인 자채방아 마을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후, 곧바로 떡 만들기 행사를 체험했다. 떡메를 잡고 직접 떡을 만들며, 주민들에게 전달할 떡을 포장하기도 했다.

SK그룹 측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 회장이 행사에 참가, 행복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SK하이닉스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후 노인복지시설 ‘이천한나원’에 방문해 가정의 달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떡과 식혜를 준비하며 담소를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도 조를 나눠 이천지역 22개 사회복지시설과 아동센터 등에 자신들이 만든 떡을 배달했다.

SK그룹 이만우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는 “이천 지역은 SK하이닉스 직원들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온 곳이지만 이번에는 그룹 차원에서 주민들께 첫 인사를 드린 셈”이라며 “앞으로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청주 등에서도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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