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진세연, 승마 연습에 구슬땀 "이거 쉽지 않네"

입력 2012-05-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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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엔터테인먼트)
'각시탈'에서 애절한 사랑을 그려낼 두 주인공 주원과 진세연이 애마 커플로 거듭났다. 두 배우가 승마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증샷이 14일 전격 공개됐다.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주원과 진세연은 영웅의 길을 택하면서 목숨 같은 사랑을 버려야 했던 남자 이강토와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도 불사한 여자 목단을 연기한다.

주원과 진세연 두 배우 모두 극중에서 몸을 쓰고 말을 타는 장면을 소화해야 하지만, 승마 연기는 처음이다. 말과 익숙해지기 위해 틈틈이 승마장을 찾아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액션 연기는 내 몸을 내가 컨트롤하면 되는데, 승마는 말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초반에는 말과 말이 안통해서 조금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보여준 주원은 "연습을 할수록 말과 친해졌고 이제 승마 연기도 많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진세연 역시 "생각보다 말의 키가 커서 처음에는 조금 겁을 먹었다. 그래서 공포감을 없애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했다. 드라마를 보시면 승마 초보라는 느낌은 안 받으실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주원과 진세연 모두 기본적으로 타고난 운동감과 유연성을 갖고 있어 나날이 말을 타는 모습이 프로다워졌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 제작진은 "말이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승마 액션 촬영은 힘든 부분이 있는데, 두 배우 모두 말을 다루는 솜씨가 나날이 발전해 좋은 장면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주원과 진세연은 승마뿐만이 아니라 액션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는 노력파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보다 멋지고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땀을 흘리고 있는 두 주연배우의 열정이 '각시탈'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각시탈'은 우리 시대 최고의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사실만으로도 대형 화제를 모은 블록버스터급 대작이다. 한국 드라마 환경에서는 보기 드물게 지난 2월부터 촬영에 돌입하여 방영 시작 전 많은 촬영분을 확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내놓을 계획이다.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할 한국적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은 물론이고,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의 길을 택하게 된 강토, 그에게 목숨도 불사한 사랑을 보내는 여인 목단(진세연 분), 그리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슌지의 애절한 멜로가 어우러져 2012년 최고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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