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프가 왔다" 랭글러 2도어 스포츠 출시

입력 2012-05-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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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소프트톱 SUV, 다양한 편의장비 갖추고 3000만원대

국내 유일한 소프트톱 컨버터블 SUV가 등장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14일 3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랭글러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컨버터블 SUV인 지프 랭글러 스포츠는 2도어 모델이다. 단계별로 개폐할 수 있는 접이식 선라이더(Sunrider®) 소프트톱은 3중 패브릭으로 구성돼 있다.

주행 시 도로나 바람의 소음을 감소하고, 기류에 의한 진동을 감소시킨다. 나아가 방온 효과도 향상 시켜 준다. 높은 개방성으로 지프 고유의 오픈 에어링과 자유로움을 선사하여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해준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그렉 필립스 사장은 “기존 루비콘과 사하라에 스포츠가 새로 추가되면서 랭글러의 강력한 라인업이 구축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한국 고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랭글러 스포츠는 정품 악세서리를 통한 나만의 랭글러로 꾸밀 수 있어, 랭글러 스포츠와 함께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 모델은 V6 3.6리터 엔진을 얹고 고속도로 기준 8.8km의 연비를 기록한다. 다양한 안전ㆍ편의장비를 갖추고도 국내에선 399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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