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후폭퐁 ‘일파만파’

입력 2012-05-13 18:55 수정 2012-05-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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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파생상품 손실로 20억달러(약2조3000억원)의 손실을 일으킨 데 이어 로비 의혹까지 휘말리며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우선 이번 투자에 대한 증권당국의 조사가 시작됐고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도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지난 10일 밤(현지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의 20억달러 투자 손실이 발표되자 다음날인 11일 JP모건은 영국의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기존 신용등급 `AA-`에서 한 단계 낮은 `A+`로 강등당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편입됐다.

미국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JP모건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춰 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13일(현지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는 NBC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 에 출연, 이번 파문에 대해 "우리가 엉성했고 바보였으며 판단에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11일 JP모건 주가가 9.3%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145억달러 줄어든 가운데 15일에 열리는 JP모건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번 사태의 전말에 대해 보다 상세히 공개하라는 주주들의 압력이 거세게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의 비난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사태가 어디까지 커질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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