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D-1] 기업관 속속 개관…재계 인사 일제히 여수행

입력 2012-05-11 10:48 수정 2012-05-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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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신동빈·최태원·허창수 참석…정몽구·신격호·정준양, 개인·회사 사정으로 여수행 미뤄

여수엑스포 개장을 하루 앞둔 11일 엑스포장 내 독립기업관이 개장식을 갖고 12일부터 관객을 맞는다. 각 기업관은 개막 2일 전인 10일까지 도색과 전시물 설치 등 마무리 공사를 마쳤다.

이번 엑스포의 글로벌 공식 파트너이자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는 현대차그룹은 11일 오후 현대차그룹관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갖는다. 현대차그룹관 준공식에는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장남 정의선 부회장이 참석하며, 김용환 부회장, 정진행 사장 등 현대차그룹 고위층 인사들이 참석한다.

정몽구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개막식에 불참할 전망이다. 그러나 엑스포 명예조직위원장으로서 여수엑스포장 건설 현장을 직접 찾는 등 엑스포 유치에서부터 큰 관심을 보인 만큼, 행사 기간 중 한 두 차례에 걸쳐 엑스포 현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대차그룹관 바로 옆에 마련된 삼성그룹의 삼성관도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개관식을 치른다. 삼성관 개관식에는 유럽 장기 출장을 떠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장남 이재용 사장을 대신해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한다.

롯데그룹의 롯데관은 11일 오후 개관식을 갖는다. 당초 신격호 총괄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고령 등의 사정을 들어 서울에 남기로 했다. 개관식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허수영 호남석유화학 사장,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 소진세 롯데슈퍼 사장,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 등 그룹 사장단이 총출동한다.

포스코패밀리의 포스코 파빌리온도 11일 개관식을 갖는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11일 예정된 이사회 참석 차 개관식에 불참하며, 백승관 광양제철소 소장이 정 회장을 대신해 포스코 파빌리온의 개관 테이프를 끊게 된다.

GS칼텍스 그룹관인 ‘예울마루’는 하루 앞선 10일 개관식을 치렀다. 예울마루 개관식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한편 11일 오후 7시부터 여수엑스포장 빅오(Big-O) 해상무대와 오동도 앞 바다에서 열리는 여수엑스포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대거 참여한다.

재계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기업관 개관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각 기업관을 둘러본 뒤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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