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위 제조업체 히타치는 내년 3월 마감하는 2012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4800억엔(약 6조88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849억엔을 소폭 밑도는 것이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42% 줄어든 200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사업부 매각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매출은 9조1000억엔으로 전년보다 5.9%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2011 회계연도 순이익은 하드 드라이브 사업부를 경쟁사인 웨스턴디지털에 매각하면서 전년보다 45% 급증한 3472억엔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9조6659억엔으로 전년 대비 3.8%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