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그로스, 美 국채 비중 3개월 연속 축소

입력 2012-05-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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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인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PIMCO)가 4월까지 3개월째 미국 국채 보유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PIMCO의 토탈리턴펀드는 총 2587억달러의 운용액 중 미 국채 보유 비중을 3월 32%에서 4월에는 31%로 줄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토탈리턴펀드는 3개월 연속 미 국채 보유 비중을 축소했다.

다만 양적완화 시 매입 대상이 되는 모기지 채권 보유 비율은 기존 53%를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3차 양적완화(QE3) 결정이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로스는 지난 8일 미니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오는 6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종료됨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저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모기지 채권에 초점을 맞춘 QE3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탈리턴펀드는 이머징마켓의 채권 비중은 10%에서 7%로 2년여 만의 최저 수준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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