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노래주점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노래주점 공동업주 3명을 긴급체포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9일 밤 10시 30분쯤, 경찰서에서 조씨 등 동업자 3명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이고 업무상과실치사상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발생한 화재와 관련 종업원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위급한 상황 발생에 대비한 사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뒤 불법구조 변경, 대피조치 소홀 등에 대해 보강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